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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전두환 회고록' 출판금지 결정으로 본 가처분 사건들
4일 법원이 『전두환 회고록』의 출판과 배포를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. 가처분은 사후적으로는 피해 회복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 사전에 또는 신속하게 법원이 결정을 내리는 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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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제 침략은 무효, 역사 몰라 위안부 할머니들이 대리전
━ ‘일제 강제병합 무효화’ 연구하는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대한제국 본궁이었던 덕수궁 내 석어당 2층에서 이태진 교수가 “110여 년 전 대한제국 침략을 세계가 불법으로 판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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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봉준호, 신인감독을 만나다-3] 감독의 일이란 과연 무엇인가
[매거진M] 영화의 대중성과 완성도는 물론,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, 봉준호(48)는 현재 한국영화계를 대표하기로 첫손에 꼽히는 인물이다. 독특한 데뷔작 ‘플란다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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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 김군자 할머니 빈소 찾은 김구라 부자
방송인 김구라(46)와 MC 그리(김동현·18) 부자가 고 김군자 할머니 빈소를 찾았다. 김군자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. 지난 23일 별세했다. 2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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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현백 “탁현민 여성 비하 발언 우려 … 청와대에 결단 요구하겠다”
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4일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의 여성 비하 논란과 관련해 “우려할 만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”고 말했다. 또 “청와대에 고언하겠다”고 했다. 이날 국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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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현백 후보자, 탁현민 행정관 관련해 “청와대에 결단 요구하겠다”
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4일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의 여성 비하 논란과 관련해 “우려할 만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”고 말했다. 또 “청와대에 고언하겠다”고도 했다. 이날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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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현백 후보자 "탁현민 여성비하 논란, 매우 유감…지도층 성평등 이해 높여야"
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. [사진 연합뉴스]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의 여성 비하 논란과 관련해서 "매우 유감스러운 일"이라고 밝혔다. 2일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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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“소녀상 농성 계속하는 이유요? 양심 때문이죠”
지난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 할머니가 별세했다. 2015년 12월 28일 한·일 정부의 위안부 합의 이후 1년 3개월여 동안 9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별세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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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[통아지 상담실] 친구의 불편한 농담, 어떻게 하나요?
[그래픽=양리혜 기자]안녕, 난 통아지! 오랜만이야. 벌써 새 학기가 시작 된지도 한 달이 넘었네. 새로운 친구들은 많이 사귀었어? 아, 한참 친해지는 중이라고? 지금쯤 서로 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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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향기 "위안부 문제, 학교에서 안 가르쳐줘 영화 찍으며 배웠다"
[사진 엣나인필름] 배우 김향기가 영화 '눈길'을 찍은 뒤 역사 인식이 확연히 달라졌다고 고백했다. 지난 5일 서울경제는 최근 '눈길'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향기와의 인터뷰를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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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“피해자더러 잊으라고요?” 여성인권 앨범 낸 뮤지션 야야
by 오수인·강송연“당신의 편이라고, 공감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요.”싱어송라이터 야야(夜夜)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EP앨범 ‘Scarlet Shoes’는 여성인권을 주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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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은 직업…’도움 전문가’ 3인
by 윤소윤·전승혜·김정민·백시원 누구나 주인공이 되기를 원한다. 청소년들이 꿈꾸는 진로도 대중적으로 인정받고 주목받는 직업들이 대부분이다.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남을 더 빛내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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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'귀향' 신드롬 심층 분석
아무도 이 같은 선전을 예상하지 못했다.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‘귀향’(2월 24일 개봉, 조정래 감독)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. 영화의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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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정래 “귀향 14년 만에 완성된 것, 사랑받은 것 모두 기적”
조정래 감독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‘귀향’(2월 24일 개봉, 조정래 감독)이 관객 수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. ‘귀향’은 개봉 14일째 연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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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소녀들의 영혼이 집으로 돌아올 거라는 마음으로
[사진 `귀향` 스틸컷][인터뷰] '귀향' 조정래 감독‘귀향’(2월 24일 개봉, 조정래 감독)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소녀들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역사적 아픔을 담은 영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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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원, '제국의 위안부' 박유하 교수에 "피해자들에게 9000만원 손해배상" 판결
법원이 위안부 비하 논란을 일으킨 ‘제국의 위안부’ 저자 박유하 세종대 교수에 대해 거액의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.서울 동부지법 민사14부(부장 박창렬)은 이옥선(87) 할머니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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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한일 정상회담 다음날 '서 있는 소녀상' 만든 여고생들
[사진 박종근 기자]4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앞.길 가던 시민들이 못 보던 조형물 앞에서 발을 멈췄다. 단발머리에 한복 차림을 한 어린 소녀의 동상이었다. 그런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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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-아베 담화
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·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.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(窓)입니다.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. 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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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교전국 중국과 식민지 한국 다르다는 아베 우월 의식 담겨”
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인 15일 도쿄 일본부도칸(武道館)에서 열린 ‘전국전몰자추도식’에서 추도사를 마친 뒤 자리로 돌아오고 있다. 뒤쪽으로 아키히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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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교전국 중국과 식민지 한국 다르다는 아베 우월 의식 담겨”
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인 15일 도쿄 일본부도칸(武道館)에서 열린 ‘전국전몰자추도식’에서 추도사를 마친 뒤 자리로 돌아오고 있다. 뒤쪽으로 아키히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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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시들지 않는 꽃’ … 위안부 할머니에게 바친 10대의 헌화
한복을 곱게 입은 소녀가 눈물을 흘린다. 17~18세쯤 됐을까. 소녀의 얼굴 위로 흘러내린 붉은 잉크 자국이 선연하다. 머리 위에선 붉은 꽃잎들이 지고 있다. 홍익대 1학년 서연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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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워싱턴에서 벌어지는 싱크탱크 삼국지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채병건워싱턴 특파원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가 미국을 방문 중이던 지난달 29일 워싱턴의 한 고급 호텔의 지하 콘퍼런스룸은 인파로 북적였다. 사사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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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가 만난 사람] 박 대통령·아베, 국제무대서 자주 만나면 문제 풀릴 것
최정동 기자 -양국 지도자들이 위안부 문제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치적 이유는 어디에 있나.“아베 신조(安倍晋三) 총리는 정치인으로서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 역사수정주의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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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처럼 소중한 위안부 할머니의 삶, 해외에도 알려야죠
윤홍조 대표가 ‘마리몬드’ 표 텀블러를 손에 들고 익살스런 포즈를 취했다. 테이블 위 휴대전화 케이스와 그가 안고 있는 쿠션 모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압화 작품 이미지들을 토대